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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의 기나긴 여정 끝에 부산문화방송 50년사가 편찬 완료되었습니다.

1959년 설립된 부산문화방송은 대한민국 민간상업방송의 효시로서 한국의 현대사와 함께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여왔습니다. 

또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방송문화를 창조, 지역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산문화방송의 위상과 함께 국내 방송역사에 기여한 공헌을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50년사를 편찬하였습니다.

반 세기라는 장구한 역사에 중점을 두어서 정통 사사로 제작된 부산문화방송 50년사는 그간의 자료를 총 망라하여 본문집과 화보, 자료집을 포함한 1책 2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만큼 자료수집과 체계적인 역사 정리를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산 증인들의 목소리들을 많이 수록하고자 힘썼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50년사의 편찬을 통해서 100년 역사를 향해 달려나갈 부산문화방송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 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부산문화방송 50년사 편찬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분들과 살아있는 역사의 증인이 되셨던 선배님들, 실무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