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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주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3년 연속 시행

2025년 7월 11일 금요일,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제16기 멘티들이 다니기획을 방문했습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대학생 멘티들이 사회 각 분야의 뛰어난 리더와 함께하며 꿈과 열정, 바른 품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의 대표적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다니기획은 2023년부터 매년 조성식(전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멘토님 및 이은경 부멘토님 팀과 함께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획실 양승주 차장이 따뜻한 인사로 멘토, 멘티 분들을 환영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사사(社史)는 대중적으로 아직은 낯선 출판 영역인 만큼, 먼저 사사 편찬업이 무엇인지 멘티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뒤로 짤막한 회사 소개 영상과 우수디자인전문기업 선정 인터뷰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멘티 모두 빛나는 눈빛으로 처음 만나는 사사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어서 추기숙 대표님이 20대 중반 창업을 꿈꾸던 시절부터 400여 개 공공기관, 공기업 및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현장 경영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사업 초창기 18번 쓴맛을 보고서도 굴하지 않고 19번째 도전하여 수주해낸 대표님의 열정과 끈기는 앞으로 자신만의 꿈을 펼쳐나갈 멘티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다니기획 식구들에게도 회사의 역사와 경영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표님은 30여 년간의 경영 스토리와 더불어 일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 주저 말고 빠르게 실행할 줄 아는 도전적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대표님은 자신의 멘토셨던 어머니의 말씀을 늘 새겼으며, 공부가 최고의 투자임을 전하며 항상 공부하는 습관을 지니길 바란다고 독려했습니다. 대표님 강연이 끝나고 멘티들은 사사 출판만의 차별점, 실무자가 갖춰야 할 역량 등 다채로운 질문을 던졌고, 다니기획 식구들은 각자 자신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성심껏 답변해 주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는 김성수 과장과 박정웅 과장의 안내로 다니기획 사옥을 함께 둘러봤습니다. 1층 북카페 옆 서고에서는 지금까지 편찬한 수많은 사사들을 눈과 손으로 훑어보고, 2층과 3층에 올라와서는 책과 문서가 쌓인 책상과 한편에 보관된 오래된 사료들을 눈앞에서 보며 멘티들은 출판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한 멘티는 일하는 공간을 이렇게 가까이 체험하는 게 처음이라며, 호기심 가득한 미소로 사옥 곳곳에 걸린 예술 작품들까지 꼼꼼히 눈에 담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니기획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획실 박여름 과장 주도로 사사(社史)란 무엇인지, 우리회사는 어떻게 편찬하는지를 비롯해 사사 편찬의 의미와 가치, 실무 프로세스, 주요 실적 등을 공유했습니다. 멘티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Design Award를 수상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50년사>를 한 장 한 장 살펴보며 한 권의 사사가 지닐 수 있는 품격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선의 각도 및 빛의 방향에 따라 디자인이 변화하는 3D 입체감을 표현한 렌티큘러 표지가 멘티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대표님과 함께 다니기획을 이끌어온 최진 이사님이 멘티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매듭지었습니다. 이후 멘티들은 최진 이사님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다니기획에서 쌓은 현장 체험이 대학생 멘티들에게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양질의 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다니기획을 방문해 주신 멘토와 멘티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