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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창업주 허만정의
        창업정신 조명, 첫 학술 포럼 주관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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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기획, GS그룹 창업주 허만정의 ‘창업정신’ 조명을 위한 첫 학술 포럼 주관

 

 

다니기획은 묻혀 있던 역사를 발굴하고 창업정신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GS 창업정신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창업주 효주(曉洲) 허만정 선생에 대한 학술 포럼을 주관하였습니다.

 

GS그룹 창업주이자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효주(曉洲) 허만정 선생은 기업가로서 존경받을 만한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학술적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역사적 사실에 대한 발굴과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202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 포럼은 다니기획이 주관하고, 한국경영학회 울산경남지회와 국립경상대학교 기업가정신센터·기업가정신연구소,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가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다니기획 추기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효주 허만정 선생의 일대기와 업적이 그동안 학술적 연구의 대상으로서 깊이 있게 다뤄지지 못했다”면서,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기업의 태동에 기여한 허만정 선생에 대해 보다 지속적이며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한 첫 발을 내딛은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GS그룹뿐만 아니라 삼성·LG·효성그룹 태동의 초석을 마련한 허만정 선생이 연구 주제가 된 첫 번째 학술 포럼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허만정 선생의 민족자본을 기반으로 산업화의 토대를 만든 기업가로서의 족적과 한평생 민족 교육과 국권 회복에 힘을 쏟은 독립운동가로서의 발자취에 대한 객관적인 역사 사료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가며 학술 포럼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주제 발표를 맡은 경상국립대의 정대율 교수는 “효주 허만정 선생의 투자와 경영 활동, 다양한 사회 활동은 바로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창의(唱義)적 DNA의 발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중섭 경상국립대 명예교수는 “효주 허만정이 일제강점기 진주의 대표적 교육기관인 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그의 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 설립 과정과 운영은 그 자체로 진주의 소중한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상해 임시정부가 허만정 선생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허만정 특발문’의 사료 발굴 또한 주목받았습니다. 특발문이란 임시정부에서 군자금 후원자에게 특별히 보낸 군자금 지원 요청서로, 효주 허만정 선생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배경을 설명하는 구체적인 사료로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니기획은 이번 학술 포럼을 주관하는 동시에, 전 직원이 포럼에 직접 참여하여 기업가정신에 대한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소양을 축적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기업의 역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사료를 발굴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다니기획과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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