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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기획, 창립 27주년 기념식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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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콘텐츠그룹 ㈜다니기획 (대표이사 추기숙)은 지난 2월 26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전 구성원이 함께 자축행사를 진행해 온 다니기획은 2020년, 신사옥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창립기념식이자 논현동시대 1주년을 기념하여 조금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사재웅 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 27주년 기념식은 다니기획의 NEW CI 선포식으로 이어졌습니다. NEW CI는 다니기획이 그동안 지향해 온 중장기 비전이었던 기업문화콘텐츠그룹으로의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표현해 낸 것으로 ㈜다니기획의 영문 이니셜 DANI의 ‘D’를 바탕으로 지식과 역사를 담은 책을 만드는 사람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다니기획 사옥의 상징인 푸른 소나무와 별, 북극성을 모티프로 활용하여 더욱 크게 뻗어나갈 다니기획의 자부심과 가치를 담은 디자인입니다. 

 

 

이는 다니기획이 전문성 강화 및 신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미래 지향적인 성장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념식에서 추기숙 대표이사는 “이제 어느 정도 자리 잡힌 새 둥지에서 두 번째로 창립기념식을 맞이하고 보니 해마다 새로운 목표를 수립하고 또, 그에 발맞춰온 다니 가족 여러분이 정말 고맙다. 함께 왔기에 여기에 다다른 것 같다.” 인사했고,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직원 모두는 지난 27년간 다니기획의 리더로서 역사를 이끌어온 추기숙 대표이사를 위한 깜짝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오후에는 27주년 기념 특별 ‘문화의 날’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매 분기마다 1회씩 실시하는 ‘문화의 날’ 행사는 임직원들로 하여금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기획·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다니기획만의 특별한 기업문화입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된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기 위해 전시회 관람으로 기획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자의 선택을 존중하여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함께 맛있는 한정식으로 식사를 마친 임직원들은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툴루즈 로트렉전(展)‧카스틸리오니,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인상파걸작展‧볼로냐일러스트원화전2019 등 4개 전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관람하였습니다. 

 

 

한편 혹시 모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여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다니기획 임직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함은 물론 장소 이동 시 마다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전시는 ‘툴루즈 로트렉전’이었습니다. 

 

툴루즈로트렉전

후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로,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거장입니다. 그의 포스터는 현대 광고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여, 상업적인 포스터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하였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

이번 ‘모네에서 세잔까지 :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은 전시와 문화 예술의 향유 확대를 위해 한국인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106점의 명화를 엄선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인상파 창시자 클로드 모네의 수작 수련 연못(1907)을 비롯한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일상 속에 달콤한 휴식과도 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 한국 특별전 

‘디자인계의 마르셸 뒤샹’이라 묘사될 만큼 일상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의 이번 전시는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100여점과 관련 아카이브, 그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헌정 아트워크로 구성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그만의 기발한 감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 원화전

1967년부터 현재까지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각지의 젊고 재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성공과 성장의 발판이 되어 온 ‘볼로냐 귝제 일러스트 원화전’은 매년 평균 70여 개국 3,000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있으며 80~80여 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을 선정하여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람을 마친 후 다니기획 만의 소소한 이벤트, ‘포토제닉 선정식’이 진행했습니다. 전시 관람 중 재미있는 상황이나 재치있는 포즈를 사진으로 남겨 오래 기억될 추억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일상에서와의 모습과는 또 다른 직원들의 다양한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관람 이후 레스토랑으로 이어진 석식으로 공식적인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창립 기념식 하루만큼은 오직 ‘다니기획’에만 집중하며 다니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 다니기획만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하여 자기개발의 장이자 콘텐츠의 독창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Growing up together', 앞으로도 다니기획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기업문화콘텐츠의 무궁한 가능성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