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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창조적인 공학 기술 개발과 발전에 기여해온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6월 3일,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10대 산업의 기술발전 과정을 10개 분야로 나눠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산업기술발전사인 『한국산업기술발전사』를 발간하며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다니기획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부품•소재신뢰성 10년사』, 『2010 부품•소재산업 백서』를 비롯하여 통계청의 『통계발전사』 등 여러 정부기관의 역사서 진행경험을 기반으로 『한국산업기술발전사』 제작에 참여하였습니다. 

『한국산업기술발전사』는 우리나라 산업을 분야별로 나누어 10권의 책으로 구성하였으며, ‘기술’에 초점을 두고 70년간의 산업기술 발전과정과 그 노하우를 정리하였습니다. 통사에서는 각 산업 분야를 4~5개의 하위항목으로 분류, 시대의 흐름에 따른 산업기술의 발전양상을 기술하였고, 각 권의 시작부분에는 접지를 활용한 연혁을 배치하여 분야별 주요 사건을 수록하였습니다

이번 발간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발전 경험을 후대에 전수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산업기술 개발 주역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국 특유의 산업기술 발전모델을 체계적으로 정립, 산업계와 연구계 및 학계 전반의 귀중한 기초 연구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한국산업기술발전사』의 발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