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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전자정부 시대를 연지 50년이 되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 5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0년사를 추진하였고 다니기획에서 『전자정부 50년사』를 기획 진행했습니다.

다니기획은 국민건강보험을 비롯해 여러 국가기관에 대한 사사를 진행해온 경험이 있지만 그 중 『전자정부 50년사』 기획은 여러 모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자정부 50년사』는 2015년부터 전자정부 관련 사료를 수집하고, 2016년 편찬 집필위원회를 구성하여 원고를 집필하였으며 2017년 올해 최종감수를 거쳐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정부 50년사』의 구성은 지난 50년을 크게 3개의 시대로 구분하고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을 객관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 1장은 전자정부의 초석을 다지다(1967~1997), 2장은 선진 전자정부를 구현하다(1998~2012), 3장은 세계 일류 지능형 정부를 지향하다(2013~현재)로 전자정부의 통사를 구성하였습니다. 더불어 ‘되돌아보는 대한민국 전자정부 이야기 23권’을 별책으로 발간하여 전자정부 발전과정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건을 5개의 테마와 23개의 이야기로 구성하고 회고록 형식으로 서술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전자정부는 지난 1967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통계관리를 위해 아이비엠(IBM) 1402 도입 운용한 이후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현재 1만 8000여종의 정보시스템, 유엔(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1위, 전자정부 수출 5억 달러 달성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로 인정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전자정부의 50년을 축하드리며 『전자정부 50년사』발간의 계기로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힘차게 도약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