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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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협회 10년사 발간 공로 인정받아…순금으로 제작된 상패 수여
추기숙 다니기획 대표이사가 한국상하수도협회 10년사 발간 공로를 인정받아 상하수도협회로부터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상하수도협회(협회장 박원순 서울시장)는 3월19일 일산 킨텍스에서 협회 국제행사인 ‘워터코리아 2012’를 개최하고 추기숙 대표이사 등 5명에게 민간회원부문 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수여된 상패는 순금으로 제작됐다.
다니기획이 2011년 제작한 한국상하수도협회 10년사는 상하수도협회의 지난 10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을 뿐 아니라 디자인 등 비주얼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협회 10년사는 한국상수도 100년사를 만들었던 다니기획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돼 내용면에서 한국 상하수도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니기획은 한국상수도 100년사를 제작해 2009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추 대표이사는 “한국의 상하수도 역사를 재조명하는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협회장 표창까지 받게 돼 더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열 번 째를 맞는 ‘워터코리아 2012’ 행사에는 최용철 협회 상근부회장과 박주양 상하수도학회장을 비롯해 환경부·행정안전부 관계자, 상하수도 관련 외국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용철 협회 상근부회장은 “한국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 보급률이 90%를 웃돌고 있다”며 “시장 개척과 정책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상하수도사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공무원과 협회 민간회원 등 70여명에게 대통령·국무총리·장관·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협회는 해마다 가을에 열리던 워터코리아 행사를 올해는 물의 날에 맞춰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