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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5일 세종그룹의 『세종 20년 이야기』가 발간됐습니다.

세종그룹은 지난 1990년 7월 '홍승기업'으로 출발해 유선통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세종텔레콤, 통신설비 전문업체인 세종TNC, 그리고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주관하고 있는 세종캐피탈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세종 20년 이야기>는 명동 사채시장에서 맨손으로 일어나 현재의 세종그룹을 키워낸 김형진 회장의 자전적 경영스토리와 함께 성공과 실패를 넘나들었던 세종그룹의 20년 역사를 아우르는 '이야기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하며 그간의 역사를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기획의도를 충실히 살렸으며, 많은 구성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사건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당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였습니다.

김형진 회장의 경영스토리를 스토리텔링으로 묘사한 1부, 세종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적으로 다룬 2부로 구성하여 문체, 레이아웃, 이미지 활용의 변화를 두었습니다.

또한 '천행건 군자이 자강불식(天行建 君子以自彊不息)'이라는 동양 철학 사상을 경영 이념으로 삼은 세종의 기업 문화에 따라 전반적으로 한국적이고 차분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레이아웃을 접목해 이야기책이라는 기획의도를 살리면서도 기업의 역사책에 걸맞은 안정감을 살렸습니다.

본 책은 특히,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당시의 상황 묘사, 스토리텔링의 흡입력 있는 문체로 '한 번 펼치면 끝까지 읽게 되는 사사'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년 역사를 만들어 온 세종그룹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담은 <세종 20년 이야기>의 편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세종그룹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