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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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60년사』가 발간되었습니다.
『한국은행 60년사』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은행 창립 60주년을 맞아 편찬된 『한국은행 60년사』는
중앙은행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대외홍보를 목적으로 하여
약 20명으로 구성된 한국은행 편찬위원회의 내부 집필 원고에
다니기획의 담백한 디자인을 더해 탄생하였습니다.
최근 10년간 변화된 한국은행의 위상 및 업무내용 등을 담고 있으며,
이로써 중앙은행의 바람직한 미래상 정립의 기회로 삼고자 노력한 흔적들이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총 6장으로 구성, 별도의 기획지면을 비롯한 부가적인 요소는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300여 점의 국보급 소장품을 '책속의 갤러리'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부록의 연표를 매우 세밀하게 구성하여 우리나라 경제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수행하는 통화신용정책은 국민의 신뢰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다. 국민의 신뢰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구해지는 것이다.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에 추호의 소흘함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확한 경제상황 분석을 통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 『한국은행 60년사』 中
한국은행 60년 역사의 체계적인 기록은 한국경제사를 조망하고 국가 경제의 미래를 보여주기에 부족하지 않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적으로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책임이 중시되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조류에 부응하여 거시건전성 정책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 금융시장, 금융상품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특정 부문에서 이상 징후를 전체 시스템 시각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금융안정 분석기법을 고도화해야 하는 목적이 있다. 충실한 기록과 보존의 사사편찬전문회사 (주)다니기획은 『한국은행 60년사』의 사료 정리와 분류 기법의 획기적인 ‘기록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