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Oil on canvas 93 X 1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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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 그림 그리는 게 너무 좋았다. 어느 날 아버님께 그림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아버님께선 '쟁이의 길은 배고프다.' 라고 하셨다. 나중에 나이가 들면 그때 취미로 하라고...

많은 시간이 흘렀다. 1988년, 우연한 기회에 이승욱 화백님을 만났다. 그때만 해도 소녀 시절의 꿈을 되살리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다시 10년이 지난 1999년, 문뜩 직원들에게 그림 배울 기회를 주고 싶었다. 화백님은 내 제안을 기꺼이 받아 주셨고 환갑이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과천에서 삼성동 사무실까지 매주 와 주셨다.

직원 일곱 명과 함께 그림 수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분위기만 만들어 놓고 빠져야지 했는데 3개월, 반년, 2년이 지나니 그림 수업에 남은 사람은 나 혼자뿐이었다. 그렇게 6년 동안 붓을 잡고 있었고 몇몇 대회에 출품도 하였따.

200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출품을 하루 앞두고 뜻하지 않게 화백님께서 소천하셨다. 오늘, 이승욱 화백님을 다시 만난다.

"화백님.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 2004년 서울미술대전에서 <옛날에>로 특선을 수상했을 때 너무나 기뻐해주시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5년 뒤에 개인전을 열 생각입니다. 그날 화백님을 가정 먼저 초대하겠습니다. 하늘에서 지켜봐 주십시오."

  1. 삶 (Oil on canvas 93 X 150cm)

  2. 바다로, 바다로... (Oil on canvas 120 X 147cm)

  3. 집앞에서 (Oil on canvas 120 X 147cm)

  4. 가연(佳然) (Oil on canvas 72 X 90cm)

  5. 경주 남산 가는 길 (Oil on canvas 90 X 72cm)

  6. 노을 (Oil on canvas 53 X 47cm)

  7. 어느 겨울날 오후 (Oil on canvas 147 X 120cm)

  8. 옛날에 (Oil on canvas 165 X 130cm) <2004년 서울미술...

  9. 생(生) (Oil on canvas 147 X 120cm)

  10. 제부도 (Oil on canvas 50 X 45cm)

  11. 징검다리 (Oil on canvas 80 X 60cm)

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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